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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인터뷰]82메이저, 메이저의 꿈은 그 자신을 다지는 데서 출발하죠

신인 보이그룹 에이티투메이저(82메이저)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메이저’가 되겠다는 강렬한 포부를 안고 컴백했다. 지난해 10월 데뷔한 에이티투메이저가 첫 미니앨범 ‘비트 바이 에이티투’(BEAT by 82)로 컴백했다. 컴백에 앞서 일간스포츠와 서면 인터뷰를 진행한 이들은 “첫 컴백을 하게 돼 기쁘다. 첫 미니앨범인 만큼 기대가 크고, 준비하면서 잘 될 촉이 왔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더 멋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지난달 29일 세븐틴, 아이브 등 쟁쟁한 스타급 가수들의 새 앨범과 나란히 세상 밖으로 나온 에이티투메이저의 이번 앨범은 우리만의 비트와 음악으로 세상과 함께 하겠다는 당당한 태도가 담긴 앨범이다.데뷔 싱글 ‘온’ 이후 6개월 만의 컴백인 만큼 남다른 각오로 작업에 임했다고. 예찬은 “팬분들이 오래 기다려주신 만큼 데뷔 때보다 더 멋있는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는 책임감이 들었다”고 밝혔으며, 성모 역시 “음악과 퍼포먼스적인 부분에서도 전보다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멤버들과 의견을 자주 나눴다”고 전했다.앨범에는 타이틀곡 ‘촉’을 비롯해 감미로운 멜로디라인과 멤버들의 보컬 하모니, 다채로운 구성의 조화가 듣는 재미를 더해주는 ‘벌스데이’, 에이티투메이저 전원이 작업에 참여한 곡이자 멤버들의 성장을 느낄 수 있는 ‘일리걸’, 세상을 향한 에이티투메이저의 당당한 태도와 자신감이 잘 드러난 ‘82’까지 총 4개 트랙이 수록됐다. 이들은 “우리 멤버들이 다양한 매력을 가진 것처럼 이번 앨범 역시 다채로운 음악들로 채워 준비했다”며 신선함과 차별화를 자신했다. 타이틀곡 ‘촉(Choke)’은 에이티투메이저의 자신감 있고 강렬한 애티튜드를 담은 곡으로, 농구를 모티프로 재치 있게 풀어낸 가사와 멤버들의 특색 있는 랩과 보컬,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인상적이다. 도균은 “‘촉’을 처음 들었을 때부터 좋은 촉이 왔다. 나도 모르게 머릿속에 계속 노래가 맴도는 것을 보면서 더더욱 확신이 들었다”면서 “이번에 확실히 이길 것 같은 촉이 온다”고 말했다. 성모 또한 “대중들이 우리의 음악을 들으시고 8메이저에게 푹 빠지실 것 같은 촉이 온다”며 웃었다. 신인이기에 가질 수 있는 강렬한 포부를 가감 없이 내비친 에이티투메이저. 이들의 팀명은 대한민국의 국가번호 ‘82’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메이저’가 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초까지 유난히 많은 신인 보이그룹들이 등장하고 있지만 이들은 부담이나 경쟁심보다는 긍정적 자극을 받고 있다고 했다. 성일은 “많은 동료 아티스트들과 함께 활동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다른 분들의 음악을 듣고 무대를 보며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긍정적 자극을 받는다. 그분들의 무대를 통해 많이 배우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우리는 우리만의 또 다른 매력으로 대중을 사로잡도록 하겠다”고 당차게 말했다.타 보이그룹과 차별화된 에이티투메이저만의 매력은 무엇일까. 석준은 “멤버 전원이 곡 작업이 가능하다. 데뷔 전부터 같이 주제를 정해 그 주제에 관해 의견을 나누고, 곡 작업을 해왔다. 우리만의 이야기를 담은 음악을 할 수 있단 점이 에이티투메이저만의 색깔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했다.빅뱅, 엑소(백현), NCT(마크), 방탄소년단(정국), 위너, 세븐틴(승관) 등 2~3세대 선배 보이그룹들의 음악과 춤을 보며 가수의 꿈을 키워온 에이티투메이저. K팝 한류 20년 시대를 맞아 글로벌 도약을 꿈꾸는 이들은 데뷔 6개월 만에 월드투어를 확정하고 국내뿐 아니라 해외 팬들에게 K팝의 매력을 전파한다. 성일은 “우리는 팀명에서부터 한국에서부터 세계로 뻗어나가겠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며 “이번 앨범을 통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가의 무대에 서며 많은 팬분들을 직접 뵐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바란다”는 포부를 더했다. 가수로서 마음에 품은 ‘꿈의 무대’도 각양각색이다. 성빈은 “멤버들과 슈퍼볼 무대에 서는 상상을 했는데, 상상만으로도 소름 돋더라”며 남다른 포부를 드러냈고, 예찬은 힙합 아티스트들과 한 무대에 서는 꿈, 성모는 연말 무대 엔딩 장식 등의 꿈을 언급했다. 카멜레온 같은 그룹, 모두에게 필요한 ‘휴지’ 같은 그룹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이들은 “꾸준한 곡 작업을 통해 여러 음악 장르를 도전하면서 그 과정 중에 우리만의 정체성을 찾아가고 싶다. 언젠가 대중이 우연히 우리의 음악을 들었을 때 ‘에이티투메이저의 음악이구나’ 할 수 있는 독보적 정체성을 갖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또 이들은 “음악 분야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긍정적인 기적을 이뤄내고 싶다”고 덧붙였다.이들은 올 하반기 아시아, 미주지역을 포함한 20여 개의 도시를 방문해 현지의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현재 각종 음악 방송 프로그램에서 타이틀곡 ‘촉’ 활동 중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0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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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별, 라이즈엔터와 전속계약…”더 좋은 연기 보여드릴 것” [공식]

배우 박한별이 라이즈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라이즈엔터테인먼트는 15일 “박한별이 연예계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든든한 파트너로서 아낌없는 지원을 펼칠 예정”이라며 “새출발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박한별은 라이즈엔터테인먼트의 첫 아티스트다. 박한별은 소속사를 통해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다. 항상 팬분들의 기대와 성원에 보답할 수 있는 배우 박한별이 되겠다”며 “라이즈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더 좋은 모습과 연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한별은 지난 2003년 영화 ‘여고괴담3-여우 계단’을 통해 데뷔한 후 드라마 ‘한강수타령’, ‘환상의 커플’, ‘다함께 차차차’, ‘잘 키운 딸 하나’, ‘냄새를 보는 소녀’, ‘보그맘’ 등에 출연했다. 지난 2019년 방영된 MBC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 이후 휴지기를 가지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1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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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병헌x손예진, 박찬욱 감독 신작서 첫 호흡..연말 촬영 목표 [종합]

배우 이병헌과 손예진이 박찬욱 감독의 신작 영화에서 처음 연기 호흡을 맞춘다. 최고의 스타들과 최고 스타 감독의 만남이란 점에서 영화계 안팎의 기대가 쏠린다.2일 영화계에 따르면 이병헌과 손예진은 최근 박찬욱 감독 신작 제안을 받고 출연을 결정했다. 이병헌이 박찬욱 감독과 작품에서 재회하는 건 20여년 만이다. 이병헌은 박찬욱 감독의 2000년작 ‘공동경비구역 JSA’에서 송강호, 이영애, 신하균 등과 연기호흡을 맞췄으며, 2004년에는 박찬욱 감독이 참여한 한중일 합작영화 ‘쓰리, 몬스터’에 출연했다.손예진이 박찬욱 감독 작품에 출연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손예진은 2021년 3월 현빈과 결혼한 뒤 그해 11월 아들을 출산하며 연기 휴지기를 가졌다. 그가 작품으로 관객과 만나는 건, 2022년 3월 종영한 JTBC드라마 ‘서른, 아홉’ 이후 2년여 만이다. 이병헌과 손예진은 각각 지난해와 올초 박찬욱 감독 신작 출연 제안을 받고 흔쾌히 출연 결정을 했다는 후문이다. 박찬욱 감독의 신작은 그가 필생의 역작이라고 할 만큼 오랜 기간 준비해온 작품이다. 다만 원작이 있고 판권 계약이 마무리 단계라 아직 외부에 공표하기는 이른 시점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찬욱 감독은 오는 14일 미국 스트리밍 서비스 HBO맥스에서 공개되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주연 7부작 시리즈 ‘동조자’ 작업에 매진해왔다. 때문에 이병헌 손예진이 출연하는 신작 준비는 아직 전념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박찬욱 감독은 ‘동조자’ 프로모션 활동을 마무리하고 신작 판권 작업을 모두 정리하고 프리 프로덕션 작업을 거쳐 올 하반기 촬영에 돌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이병헌과 손예진, 박찬욱 감독의 만남은 한국을 넘어 글로벌 영화계에서 큰 화제를 모을 전망이다. 세계적인 명성을 갖고 있는 박찬욱 감독의 신작인데다 원작 역시 해외에, 특히 프랑스에 잘 알려진 작품이기 때문이다. 한국뿐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겪고 있는 사회 문제를, 박찬욱 감독 특유의 날카롭고 잔인하며 아름답게 조명할 것으로 보여 벌써부터 국내외 영화팬들의 관심이 상당하다.또한 이병헌과 손예진 두 배우의 연기합은 보는 것만으로 황홀할 터이기에, 그 역시 기대를 모은다. 이병헌은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2’ 공개도 예정돼 있고, 손예진은 ‘사랑의 불시착’으로 세계적인 지명도를 갖고 있기에, 두 배우의 조합만으로도 궁금증과 기대가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과연 박찬욱 감독과 이병헌, 손예진의 조합이 어떻게 스크린에 구현될지 한국영화계에 다시 봄바람이 불고 있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4.04.0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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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손예진, 박찬욱 감독 신작으로 연기 활동 재개..이병헌과 호흡

배우 손예진이 박찬욱 감독의 신작으로 활동을 재개한다.2일 영화계에 따르면 손예진은 최근 박찬욱 감독 신작 제안을 받고 출연을 결정했다. 손예진이 박찬욱 감독 작품에 출연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손예진이 연기 활동을 재개하는 건, 2022년 3월 종영한 JTBC 드라마 ‘서른, 아홉’ 이후 2년여 만이다. 손예진은 2021년 3월 31일 배우 현빈과 결혼식을 올렸으며, 그해 11월 아들을 출산한 뒤 연기 휴지기를 가졌다.손예진이 박찬욱 감독과 작품으로 호흡을 맞추게 될 신작은 박 감독이 필생의 역작으로 준비해온 작품이다. 다만 판권 계약을 마무리 중이라 아직 구체적으로 발표하긴 이른 시점인 것으로 전해졌다.이 작품에는 이병헌도 일찌감치 출연을 결정했다. 이병헌과 손예진이 호흡을 맞춘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이 작품은 올 하반기 촬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4.04.0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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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 자신한테 굽은 최악의 입장문..건강한 사랑하길 [전형화의 직필]

최악의 입장문이다. 교제 중인 남자친구에 대한 섭섭함을 토로하고, 남자친구의 전 연인을 저격하며, 자신의 입장에 불편해할 모든 사람들을 비난했다.한소희가 환승연애설을 다시 반박 하면서 논란을 재점화했다. 한소희는 29일 SNS에 “(류준열과 처음 만난)시기는 정확히 2023년 11월 사진전”이라며 “정확히 초면”이라는 글을 올렸다.앞서 한소희는 류준열과 환승연애가 아니라며 여러 차례 강조했으며, 자신의 블로그에서 이와 관련해 네티즌과 댓글로 설전을 벌이다 아예 블로그를 폐쇄했다. 그 뒤 약 2주간 SNS 휴지기를 갖다가 지난 28일 자신의 사진을 올리며 SNS 활동을 재개하더니 바로 다음날 다시 한번 장문의 글을 올렸다.한소희는 입장문에서 “철없던 시절의 연애와는 다르게 외모가 전부가 아니었고”라면서 “내 멋대로 하는 뭔가의 아슬한 지점을 잡아줘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것을 느꼈다”면서 사랑고백일지, 외모비하일지, 류준열에 대해 마음을 희한하게 고백했다. 또한 한소희는 “저도 당사자 중 한 분이 입을 닫고 있음에 답답한 상태다. 그 말은 즉 내가 거짓말에 놀아나 환승연애지만 아니라고 추측성 글을 쓸 수도 있단 우려가 있기 마련이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환승연애설에 침묵을 지키고 있는 류준열에 대한 섭섭함을 토로했다. 이어 류준열의 전 여자친구인 혜리에 대해서는 “사과는 했다”면서도 “제가 이해가 안 되는 건 헤어진 연인에게 여자친구가 생긴 점에 뭐가 그렇게 재밌었는지 묻고 싶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혜리 때문에 환승연애설이 불거졌다며 “왜 재회의 목적이 아닌 문자 내용을 마치 미련이 가득한 문자 내용으로 둔갑시켜 4개월 이후 이루어진 새로운 연애에 환승이란 타이틀을 붙여놓고 아무런 말씀도 안 하시는지, 동정받고 싶지 않다. 그 문장 하나로 수많은 억측과 악플을 받음으로써 사과를 받고 싶음에 목적으로 쓴 글도 아니고 정말 단순하게 궁금하다”며 이죽거렸다.뿐만 아니라 한소희는 “제가 미처 사과하지 못한 점에 한해 어떤 부분이 잘못된 것인지 말해주길 바란다”며 “불구하고 또 반성하지 못하고 글을 올리네 마네 그저 비난하는 분들에게는 저 또한 예의를 갖추고 싶지 않으며 저를 소비하지 말고 제발 끝까지 저를 싫어하고 저에 대한 관심을 저버리고 절 찾지도 말고 남은 인생 본인을 위해 행복하게 살길 바란다”고 밝혔다. 자신이 글을 올리고 자신의 글에 대해 반응하는 사람들에 대해 불만을 토로한 것이다. 그야말로 최악이다. 한소희로선 환승연애가 아닌데 자꾸 그리 몰아가는 사람들과 일부 언론들에 대해 분노를 쏟아내고 싶었겠지만, 결과적으론 모두에게 책임을 전가했다. 주변에 따르면 한소희는 환승연애설이 처음 불거지자 무척 당황하며 분노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가 올린 글 대로, 한소희 입장에선 환승연애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소속사 등을 통해 류준열 측에 환승연애가 아니라는 것과 결별 기사가 나온 시점이 아닌 정확한 결별 시점을 명확히 해달라는 입장을 전했다는 후문이다. 류준열 측은 환승연애가 아니라는 건 발표했지만 정확한 결별 시점은 소속 배우의 사생활을 일일이 공개한다는 게 말이 안된다는 판단에 그건 안된다고 선을 그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한소희는 못내 섭섭했던 모양이다. “저도 당사자 중 한 분이 입을 닫고 있음에 답답한 상태”라고 공개적으로 밝힌 것을 보면. 그렇기에 “지금 제가 하는 말들은 제 감정과는 상관없이 양측의 회사와 정확한 사실을 가지고 작성하는 점 알아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적은 듯하다. 양쪽 소속사가 환승연애가 아니라고 명시한 점을 강조한 것이다. 한소희 입장에선 그의 표현대로 외모 안 보고 건강한 사람이라 연애를 시작했는데, 난데 없이 환승연애라고 비난을 받으니 당황할 수 밖에 없었을 테다. 당황이 곧 섭섭함이 되고, 섭섭함이 곧 분노가 됐을 테다. 하지만 자신의 마음이 소중하면 남의 마음도 소중한 법이다. 남녀 사이에 출발점과 끝나는 점이 얼마나 명확할 수 있나. 더욱이 감정의 잔재가 남아 있다면.관계에서 벌어지는 잘못이란 대체로 자기한테 굽은 마음에서 비롯된다. 자신의 사랑도 지키고, 자기도 지키고, 자신의 일도 지키고, 그렇게 자기로만 굽어 있다면 그 마음이 어찌 예쁘다고 할 수 있겠나. 대체로 세상 일을 통쾌하게만 하려면 후회가 따르기 마련이다. 이미 한소희는 대처가 경솔했다며 후회하지 않았나. 더 통쾌 하려 하지도, 더 자신에게 굽어 있지도 않길 진심으로 바란다. 건강히 사랑만 해도 아까운 시간 아닌가.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4.03.2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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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과정 힘들었지만…” 허윤진, 허심탄회한 고백 [왓IS]

그룹 르세라핌 허윤진이 신곡 ‘이지’ (EASY) 컴백 신경을 고백했다. 지난 27일 허윤진은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에 최근 발매된 미니 3집 ‘이지’를 언급하며 “과정은 쉽지 않았지만, 함께 고생해 주신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잘 닿았길 바란다”고 글을 게재했다. 허윤진은 “얼마 전 시혁님을 만났다. 고민 얘기, 다음 앨범 얘기,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가 이번 ‘이지’ 활동 얘기가 나왔다”면서 “뮤비까지만 해도 걱정이 컸는데 주변에서 ‘전혀 다른 모습으로 컴백해 놀랐다’는 얘기도 들었다”고 말했다. 이 질문을 듣고 생각이 많아졌다는 허윤진. 과연 뭐가 바뀌었을까 계속 생각했다고. 그는 지난 1월 뮤비 촬영을 끝내고 멤버들과 숙소에 모여 대화를 나눴던 일화를 공개했다. 허윤진은 “처음으로 속마음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다. 사실 이번에는 너무 힘들었다고. 각자 힘든 이유와 수위는 달랐지만, 대화의 온도는 똑같아서 끝에는 테이블 위 테이크아웃 박스와 음료 캔들 사이 꼬깃꼬깃해진 휴지도 같이 쌓여 있더라”고 회상했다.이어 “나의 약점을 드러내기란 가장 어려운 일인 것 같다. 세상은 언제나 겨냥한 목표물을 찾고 있기에 누군가에게 나의 내면을 드러내는 것은 마치 활과 화살을 건네고 가장 아픈 곳을 가르쳐 주는 것과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 활과 화살과 함께 희망도 존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요즘은 희망의 실현을 느끼고 있다. 멤버들이랑 있을 때 몇 층 더 충만해진 감정들이다. 하루하루 함께 힘내주는 것이 더 소중하고 고맙고 그렇다”고 르세라핌 멤버들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허윤진은 또 “’이지’ 하면서 칼군무를 맞추지 않았지만 어쩌면 칼보다 더 예리하고 강한 무언가를 맞추지 않았나, 저는 감히 믿어 보고 싶다”며 “저의 활동 첫 주는 정신없고 피곤하기도 했지만, 확실했던 건 무대는 너무 재밌고, 멤버들은 옆에 있고, 그래서 내가 조금 더 나일 수 있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28 09:15
경제일반

한국타이어, 임직원 자녀 대상 ‘2024 과학캠프’ 개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16일부터 18일까지 충남 금산군 한국아카데미하우스에서 초중〮학생 임직원 자녀 대상 ‘2024 아카데미하우스 과학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프는 한국앤컴퍼니그룹 소속 자회사 및 협력사 임직원 자녀 100여 명을 대상으로 창의적인 사고력 키우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2박 3일 캠프 기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진로 멘토링을 통해 과학기술에 대해 흥미와 이해를 높이고, 진로에 대한 생각을 구체화할 수 있는 자기 탐색의 시간을 갖게 된다.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MBTI 성격유형검사’ ‘발전된 AI로 미래 도시구상’ ‘스마트시트 만들기’ ‘AI 인공지능 휴지통 만들기’ 등 AI(인공지능) 관련 교육을 포함해 아이들이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디지털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더불어 ‘물로켓 만들기’ ‘드론 및 3D체험’ 등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창작물 구현 활동도 준비됐다.또한, 카이스트(KAIST, 한국과학기술원) 재학생 멘토가 직접 진행하는 멘토링 프로그램도 시행된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아이들이 과학 기술 분야의 생생한 현장 스토리를 들을 수 있는 것은 물론, 평소에 가지고 있던 학습과 진로에 대한 고민을 자유롭게 나누며 미래 진로 결정 및 학교생활에 대해 유익한 정보를 얻는 시간을 보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1.16 14:06
연예일반

“영원한 현역”…이효리‧성시경‧이석훈의 이유 있는 본업 복귀

가수 이효리, 성시경, 이석훈이 신곡으로 올 가을을 물들인다. 올가을 아이돌과 아이돌 출신 솔로 가수들이 대거 출격하는 가운데 데뷔 20여 년 차인 이들의 컴백에 눈길이 쏠린다. 세 사람은 최근 가수 활동 대신 예능프로그램과 유튜브 등을 통해 활동을 이어간 터라 본업 복귀에 쏠린 높은 주목도와 화제성은 이들이 여전히 ‘현역’임을 입증한다.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예전에는 가수 활동을 꾸준히 안할 경우 서서히 잊혀지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젠 영원한 현역이라는 느낌이 강하다”며 “이는 과거부터 이어진 현재 중장년층 세대를 중심으로 강력한 팬덤이 형성돼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성기에 비해 꾸준히 곡을 내면서 인기를 구가하는 게 쉽지 않은데 이효리와 성시경, 이석훈 등은 그동안 예능과 유튜브 등을 통해 대중과 꾸준히 소통해온 게 다시 가수로서 주목 받는 데 큰 몫을 했다”고 말했다. 이효리는 지난 1998년 그룹 핑클로 데뷔한 후, 2003년 솔로로 활동을 시작했다. 솔로로서는 2003년 ‘스타일리시 이효리’를 발매한 후 본격 활동을 시작했고 ‘텐 미닛’으로 역대급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명불허전 존재감을 입증했고 ‘유고걸’ 등으로 최전성기를 이어갔다. 이후 롤러코스터 멤버였던 남편 이상순을 만나 어쿠스틱 장르이자 자작곡인 ‘미스코리아’ 등과 공동 자작곡 ‘Seoul’ 등 자신이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음악을 통해 표현하며 아티스트로서 입지를 다져갔다. 한동안 가수로서 휴지기를 가졌던 이효리는 최근 ‘환불원정대’, ‘댄스가수 유랑단’ 등 예능에서 가수로서 모습을 보여주다가 최근 6년 만에 디지털 싱글 ‘후디에 반바지’를 내놓았다. 미디엄 템포를 배경으로 자신만의 길을 당당히 걸어가겠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자신의 주체적인 매력을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이제는 젊은 세대에게 유튜버로 더 잘 알려지고 있는 성시경 또한 본업으로 복귀한다. 지난 2021년 5월 정규 8집 앨범 ‘ㅅ(시옷)’을 내놓은 이후 2년5개월 만에 새로운 싱글 ‘잠시라도 우리’를 오는 19일 발매한다. 성시경은 인기 드라마 OST, 프로젝트 앨범, 피처링 등 다양한 분야에 참여했으나, 자신의 이름으로 신곡을 내놓는 건 오랜만이다. 무엇보다 ‘거리에서’, ‘다정하게, 안녕히’, ‘나의 밤 나의 너’ 등 가을 시즌에 발표한 곡들이 성시경 특유의 보컬과 만나 남다른 감성을 불러일으켜 왔던 터라 이번엔 어떤 곡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린다. SG 워너비 멤버 이석훈은 지난 16일 미니앨범 ‘무제(無題)’를 발표했다. 이석훈은 그간 MBC FM4U ‘이석훈의 브런치카페’ DJ, 웹예능 ‘썰플리’와 음악 예능 ‘월간 더 스테이지’의 단독 MC로 방송인으로서 눈에 띄는 행보를 보였다. 그랬던 그가 가수로서는 1년 여 만에 리스너를 만난 것. 이석훈은 2010년 첫 솔로 앨범 ‘인사’를 발매한 후, 꾸준히 솔로로서 활동하며 입지를 굳혀 왔다. 이번 앨범은 빈티지한 무드의 ‘향기’를 비롯해 정통 발라드뿐만 아니라 어쿠스틱, 록 발라드, 팝 발라드까지 다양한 장르와 분위기의 5곡으로 구성돼 이석훈의 폭넓은 스페트럼을 엿볼 수 있다.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과거 무대에서 스포트라이트를 경험한 가수들은 다시 무대에 서고 싶은 욕구가 강하다. 대중들도 ‘본업’을 중요시한다”며 “예능프로그램 출연 등으로 유지되는 인기가 이들에 대한 관심과 화제성의 주요 발판”이라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0.20 06:10
연예일반

[IS인터뷰] ‘금쪽 상담소’ PD “오은영 박사, 심장이자 엔진…보기만 해도 뭉클하죠” ③

“‘내가 직접 상담받는 느낌이다’라는 댓글을 거의 매회마다 보고 있어요. 100번을 들어도 참 뿌듯하고 감사한 말인 것 같아요. 또 ‘조금씩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프로그램’이라고 댓글도 달아주셨는데, 직접 캡처해서 휴대전화 배경화면으로 하고 다녔을 정도로 행복했던 기억이 나네요.”시청자에 웃음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감동과 힐링, 내면의 아픔을 극복하기 위한 해법까지 안겨주는 프로그램이 있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이하 ‘금쪽 상담소’)의 이야기다. ‘금쪽 상담소’는 ‘국민 멘토’ 오은영 박사와 함께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가는 전국민 멘탈 케어 프로그램으로, 지난 3일 100회를 맞았다. 급변하는 방송가에서 100회를 맞이한 것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금쪽 상담소’는 매주 게스트들을 위한 위로와 진심 어린 조언을 해주며 롱런 중이다. 최근 일간스포츠와 인터뷰를 진행한 ‘금쪽 상담소’ 정재국 PD는 방송이 100회까지 올 수 있었던 원동력에 대해 ‘진정성’이라고 답하며 촬영 중 있었던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100회쯤 되면 제작진이나 패널 모두 현장이 익숙할 법도 한데, 오 박사님의 상담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모두 박사님과 게스트의 대화에 몰입해요. 스튜디오 안에 스태프나 MC분 모두 하도 눈물을 훔치느라 휴지가 몇 통씩 동이 날 정도였죠. 오 박사님을 비롯해 ‘금쪽 상담소’ 가족들은 한결같이 ‘여기는 안전한 공간입니다’라는 태도로 게스트를 대하고 있어요.” 그간 ‘금쪽 상담소’는 배우 선우용여, 서정희, 개그맨 심현섭, 가수 박남정, 박규리, 댄서 모니카, 리아킴, 성진스님 등 총 170명의 다양한 직업군의 사람들이 거쳐갔다. 이들은 방송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개인의 상처나 아픔을 솔직하게 고백하고, 오 박사가 이를 해결할 방안을 제시해준다. 시청률은 2%대로 높은 편은 아니지만, 유튜브 채널에 올라오는 클립 영상은 게스트에 따라 수십만 회를 훌쩍 넘긴다.정PD는 게스트 선정 이유에 대해 “저희의 캐치프레이즈가 ‘0세부터 100세까지’”라며 “게스트를 초대하는 기준은 항상 ‘어떤 고민을 갖고 있는가’에서부터 출발한다”고 답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게스트로는 최근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에서 활약 중인 안무가 리아킴과 방송인 풍자 등을 뽑았다.“리아킴이 정말 어려운 고백을 해줬는데, 만남 이후로 한층 더 편안해진 마음으로 멋진 무대 만들고 계신 것 같아서 매주 감동받고 있어요. 또 요즘 가장 핫한 예능인이 된 풍자도 잊을 수 없고요. 홍석천과 정형돈이 눈물로 소통했던 장면도 잊을 수 없네요. ‘금쪽 상담소’에 다녀간 모든 분들의 활동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게스트와 재치 넘치는 MC, 편안한 연출을 만드는 제작진까지. 오늘의 ‘금쪽 상담소’가 오기까지 많은 이들의 노력이 있었지만, 방송의 중심에 선 인물은 역시나 오 박사다. 정 PD는 오 박사를 “심장이자 엔진”이라고 정의하며 “100회 동안 단 한 번도 지치시거나 흐트러지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 엄청난 에너지와 집중력으로 상담을 진행하는 모습을 지켜만 봐도 뭉클할 때가 많다”고 고마움을 전했다.“오 박사님은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가 얼마나 중요한지 정말 자주 말씀하세요. 우리는 점점 타인과 나를 이해하기 어려운 세상에 살고 있잖아요? 이해보단 비방이 쉽고, 정작 나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 너무 많으니까요. 그렇다보니 시청자에게 오 박사님이 말하는 ‘인간을 이해하는 법’이 더욱 소중하게 들리는 게 아닐까요?”그야말로 ‘전투적’이라는 방송 생태계라지만 ‘금쪽 상담소’는 한 사람의 삶과 상처를 다루는 포맷인 만큼 제작진과 출연진의 책임감이 더욱 클 수밖에 없다. 말 하나하나에 많은 의미가 부여되기 때문에 신중한 작업 과정이 필요하다. 정 PD는 오 박사의 존재로 인해 힘듦을 이겨내고 있다며 신뢰를 드러냈다. “자기의 체력을 깎아가면서 전투의 효율을 올리듯, 예능하는 사람들을 해병대같다고 느낄 때가 많아요. 그런데 ‘금쪽 상담소’에는 오 박사님이라는 국민 힐러가 있어서 그런지, 아무리 힘들어도 스스로 회복되는 것 같아요. 때로는 힘들고, 책임감도 무겁고, 부담감도 당연히 크지만, 그만큼 오 박사님의 역할이 든든하기 때문에 거뜬하게 잘 버티고 있습니다.”‘금쪽 상담소’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10분에 시청자들과 만난다. 화요일은 직장인이 가장 우울해지고 화가 많아지는 요일 중 하나다. 정 PD는 “저희는 늘 꾸준히 해왔던 대로 시청자를 위해 매주 특별한 멘탈케어를 준비하겠다”며 시청을 독려했다.“100회 동안 사랑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려요. ‘금쪽 상담소’로 인해 화나는 화요일이 아니라, 가장 따뜻하고 행복한 화요일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0.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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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논란 여파인가…침착맨, 활동 잠정 중단 [공식]

웹툰 작가 겸 방송인 침착맨이 활동 휴지기를 가진다. 23일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 공식 SNS에 “토요일 게스트 침착맨은 배텐 출연을 쉬면서 휴식기를 갖기로 했다”는 글이 게재됐다.이어 ‘베텐’측은 “토요일은 월간 잇섭 코너가 확대 편성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침착맨은 또 다른 웹툰작가이자 방송인 주호민과 매주 토요일 ‘말년이 편한 소인배 판단소’ 코너에 고정 출연 중었다. ‘말년이 편한 소인배 판단소’ 는 청취자 사연을 받고 소인배인지 아닌지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그러나 주호민이 최근 자신의 아들을 가르치던 특수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불거졌고 제작진은 방송을 잠정 보류에 들어갔다.앞서 침착맨은 주호민 논란 이후인 지난달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절친한 지인으로서 이번 사건 자체를 굉장히 안타깝게 본다”면서도 “지금은 (이슈가) 뜨거우니까 일단 좀 차분하게 기다려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8.2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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